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팥빵, 경주 황남빵의 이야기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팥빵, 경주 황남빵

한입 가득 달콤한 팥소가 전해주는 86년의 역사. 1939년 경주 황남동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최초의 팥빵, 황남빵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 ORIGINALITY – 오직 한 가지 빵으로 이어온 86년 전통

황남빵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팥빵으로, 1939년 故 최영화 옹이 경주 황남동에서 직접 반죽을 빚어 만든 데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일제강점기의 어려운 시절, 한국식 팥빵의 원조로 불리며 소문이 퍼졌고, 황남동에 있던 가게 이름을 따서 ‘황남빵’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그 이후로 약 1세기 가까이, 황남빵은 오직 단 하나의 빵— ‘팥빵’만을 만들어왔습니다. 시대가 바뀌고 새로운 디저트 트렌드가 등장했지만, 황남빵은 “변하지 않는 전통의 맛”을 지키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 황남빵의 핵심 재료, 100% 국내산 팥

황남빵의 맛을 결정짓는 것은 단연 입니다. 속이 비칠 만큼 얇은 빵피 아래 가득 차 있는 팥소는 황남빵이 지켜온 진정한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황남빵은 창업 이래 지금까지 100% 국내산 팥만을 고집합니다. 다른 속재료나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오로지 팥 본연의 깊은 단맛과 향으로 승부합니다.

🍃 팥의 효능, 그리고 황남빵의 철학

  • 🩸 사포닌 – 피를 맑게 하고 피부 정화에 도움
  • 💧 칼륨 – 붓기 제거와 혈압 상승 억제
  • 🍽️ 식이섬유 – 당뇨 예방과 다이어트에 도움

이처럼 인류의 건강에 이로운 곡식인 팥을 황남빵은 86년 동안 빵의 유일한 주인공으로 삼아왔습니다. “팥으로 세계인의 건강을 돕는 제과점” — 그것이 황남빵이 지켜온 사명이자 철학입니다.

🏛️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경주 황남빵 본점

황남빵은 여전히 경주시 황남동 본점에서 수작업으로 직접 구워내고 있습니다. 본점의 간판에는 지금도 ‘1939년 창립’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하루에도 수백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따뜻한 빵을 맛보죠.

📍 주소경상북도 경주시 태종로 783 (황남동)
⏰ 영업시간매일 08:00 ~ 21:00
📞 문의054-749-7000

※ 오후 시간대에는 조기 품절될 수 있으니 오전 방문을 추천합니다.

🎁 황남빵 예약 판매 및 가격 안내

전통을 그대로 담은 황남빵은 12월 1일(월)부터 예약 판매로 순차 배송이 진행됩니다.

상품명구성가격
황남빵 1호 20개입 24,000원
황남빵 2호 30개입 36,000원

📦 모든 제품은 수제로 제작되며, 제조일 기준 유통기한은 5일입니다. 온라인 예약 시 순차 발송되며, 당일 생산량 한정으로 판매됩니다.

📋 황남빵의 철학, 변치 않는 한 가지 원칙

“우리는 팥으로 빵을 만들고, 팥으로 건강을 나누며, 팥으로 세대와 전통을 잇습니다.”

86년 동안 황남빵은 단 한 번도 다른 제품으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제과업계 속에서도 오직 팥빵 하나만을 고집하는 이유는 그 안에 ‘정직함’과 ‘전통의 가치’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 마무리하며

황남빵은 단순한 빵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제과 문화의 역사이며, 한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온 전통의 맛입니다.

오늘도 경주 황남동의 한 구석에서 창업주의 손맛을 그대로 이어받은 장인들이 팥소를 빚고, 빵을 굽고 있습니다. 100년을 향해 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팥빵— 황남빵의 진심을 직접 느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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